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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극명한 대조를 보이며 목회를 마무리한 2명의 목사님이 있습니다.

한 분은 아름다운 교회 황인철 목사님이며, 다른 한 분은 한국에서 2번째로 큰 대형교회를 이룬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입니다. 황 목사님께서 갑자기 사임을 밝히자 수 많은 교인들이 반대했다고 합니다.

더러는 설득하고, 더러는 협박조의 말이었지만, 모두가 더 있어 달라는 당부의 말이었습니다.

성도들의 간곡한 부탁에도, 눈물을 머금고 사임한 이유는, 하나님과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름다운 끝맺음입니다.

 

김 삼환 목사님은 한 때 한국 장로들이 뽑은 가장 존경하는 목회자 1.

우리 교회 담임목사였으면 좋은 목회자 1위에 올랐던 분입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어렵게 목회하다가, 폐병에 걸려서 죽을 지경에 놓였을때 하나님께서 치유하셨고,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목회해서 오늘의 명성교회를 이루었다는 간증은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자신은 절대 세습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의 아들에게 세습하고 말았습니다. 아들이나 가족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법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럼에도  자신들은 세습이 아니라고 우겨대고 있으니 안타깝고, 부끄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름답게 은퇴하신 김동호 목사님은 그것을 두고,

‘지나가는 개미도 다 아는 사실이다’ ‘ 조폭처럼 막무가내로 우겨대는 꼴이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6.25 사변 이후 한국의 대형교회를 이루었던, 훌륭하신 목사님들의 끝이 대부분 좋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이 세습하거나 각종 부정과 비리에 연루되어서 추잡한 끝맺으로 기독교의 이미지를 땅바닥까지 실추시켰습니다.

다윗은 온전히 하나님과 함께한 인생이었습니다. 그의 삶은 늘 올라가는 승승장구의 삶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밧세바 사건으로부터는 늘 내려가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 세바의 반역, 그의 가족안에 수 많은 죄악의 일들이 발생했습니다.

한 번도 다시 올라가는 인생을 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죄는 용서하셨지만, 죄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질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시작이 좋았다고 끝이 좋은 것을 보장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마음을 끝까지 간직하고 달리는 자만이 아름다운 끝맺음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붙잡고 달려가는 사람들입니다. 시작이 좋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도 경계심을 갖고 주의하지 않으면, 중간에 무너질 수 밖에 없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바라기는 처음의 마음으로 끝까지 잘 달려가는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4:7~8)


담임목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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