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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18:54

벌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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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벗어나서 잠시 쉬고 싶을때는 영화를 보곤 합니다.

저는 모든 쟝르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다만 머리 쓰지 않고, 듣고, 보면 이해가고, 웃을 있는 쉬운 영화를 좋아합니다.

 

벌새라는 영화는, 2018부산국제영화제 출품한 영화로써,

무려 46개나되는 상을 받은 영화입니다. 그러나 영화제에 나온 영화는

대중성보다는 작품성에 촛점을 두기에, 그리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중간중간 대사들이 여운이나, 메시지를 전해주었지만, 그리 감동을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내용은 은희라는 14 중학교 2학년 소녀의 일상과 성장을 그린 영화입니다.

은희는 가정에서 누구에게도 관심받지 못하는 소녀입니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에게 공부를 못한다고 왕따 취급을 당하고,

선생님으로부터 문제아 취급을 당합니다.

 

그러한 스트레스를 친한 친구와의 소소한 일상을 통해서 날려버리기도 하고,

나이트도 가도, 담배도 피워보고, 남자친구도 사귀고, 학원 한문선생님으로부터 위로받기도 합니다.

때로는 수술로인해 아파하기도하고, 때로는 친구에게 배신당해서 분노하기도 하고,

때로는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펄쩍펄쩍 뛰기도하면서 은희는 점점 성장해 갑니다.

 

영화의 제목인 벌새는 1초에 날개짓을 무려 80번이나 하는 새입니다.

빠른 날개짓으로, 벌새가 날때면 벌이 윙윙하는 소리와 같다고해서, 벌새라고 부릅니다.

제목을 벌새라고 이유는, 힘든 여러 문제들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은희의 모습을, 벌새 수없는 날개짓에 비유하였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자리에 나아갔는데, 주변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애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들의 애씀이 벌새의 날개짓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가난때문에, 이곳 미국땅에서 신분문제때문에, 과거의 상처때문에, 사람들과의 관계때문에

애쓰고, 아파하는 이들이 주변에 많이 있음이 피부에 닿았습니다.

그들의 애씀이 가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들의 애씀과, 안타까움을 이해하지 못한 적이 너무 많았습니다.

때로는 무관심으로, 때로는 이해할 없다고 고개질로, 때로는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성령님께서 책망하셨습니다.

얼마나 통곡케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요? 다음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

수고와 무거운 짐을 지고, 벌새처럼 힘으로 날아보려고 애쓰는 인생들에게,

쉼이신 주님께로 인도해야함을 다시 깨닫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아닌, 사랑없는 마음이 아닌,

온전한 이해와 사랑으로 해야함을 다시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곁에 붙여주신 사람들을 마음으로 사랑하기 위해서,

벌새처럼 부지런히 날개짓하는 해가 되기를 다시 다짐해 봅니다

 

 


담임목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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