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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빌거지, 전거지, 월거지, 이백충, 삼백충’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번 주간에 접한 기사에 나오는 말들입니다.

주부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에 상황에서, 빌라에서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빌라에 사는 아이들을 ‘빌거지’라고 놀리기 때문입니다.

‘빌거지’ ‘빌라에 사는 거지’라는 의미입니다. 빌라에 사는 아이를,

‘아파트 돈이 없어서 빌라에 사는 아이’라며 초등학생들이 왕따시키는 것입니다.

 

저렴한 브랜드의 아파트나 임대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단어도 있습니다.

한국토지공사를 의미하는 영어 약자가 LH인데, 이곳에 사는 사람들을 영어 L자를 빌려서

‘엘사’라고 조롱하며 부르기도 합니다. 아이는 친구들에게 ‘엘사’라는 놀림을 받고 집에 와서

‘엄마 우리 괜챦은 아파트로 이사가자’ 조르는 바람에, 엄마는 딸을 붙잡고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주택 소유 형태에 따라 전세를 살거나 월세 사는 이들을 비하하는 단어도 있습니다.

전거지 월거지입니다. 전세사는 거지, 월세 사는 거지 의미합니다.

6살짜리 딸을 키우는 엄마는, 어느 딸이 유치원에 다녀 후에

대뜸 ‘엄마! 우리 거야? 전세야? 월세야?라고 물었답니다. 그래서 ‘너 그게 뭔지 아니?물었더니

딸은 무슨 뜻인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그것을 물어보니?다시 물었더니,

친구들이 ‘월세 사는 애들이랑은 논다’고해서, 궁금해서 물어 보았다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집을 가졌는지 가졌는지를 두고 서로 차별하며, 그것으로 인해서, 소외되고,

왕따가 되는 현실입니다. 부모 월급이 적다는 이유로 벌레 ‘충’자를 붙여 비하하기도 합니다.

부모의 월급 액수에 ‘충’을 붙여서 200만원 벌면 ‘이백충,

삼백만원 벌면, ‘삼백충’이라고 놀리고, 오백만원 이상이면 ‘금수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부모수입이 비슷한 아이들이 끼리끼리 어울려서 논다는 것입니다.

유치원 아이들까지도 친구들에게 부모의 월급을 물어보고, 차종을 물어보고,

외제차면 으쓱하고, 국산차면 창피해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바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사를 접하면서, ‘한국사회가 얼마나 무너졌는가? 심각성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국가의 미래고, 하나님나라의 미래인데, 어른들의 잘못된 말과 행동때문에,

동심 가득한 어린 아이들이 무너져 가고 있는 가슴 아픈 현실이 아닐 없습니다.

 

주님은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10:14) 말씀하셨는데, 아이들이 무너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게 됩니다.

‘주님! 아이들이 무너졌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 위해서 기도하지 못함을 용서하옵소서.

 

땅의 모든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주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주인될 있도록 회복의 은혜를 더하소서.

 

 


담임목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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