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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여동안 코로나로 참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 수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코로나에 걸린 후에 회복된 사람들 또한 그 후유증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백신이 나오고 모든 것들이 조금씩 정상으로 돌아가는 듯 해 보입니다.

이제 서로 협력함으로 무너진 것들을 다시 세워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그런데 ‘중국 바이러스’라고하며, 코로나의 책임을 동양인에게 떠넘기려는 양상과,

동양인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인해서, 또다른 아픔과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매일같이 동양인들이 폭행을 당했다는 뉴스와, 가까운 플러싱과 뉴욕에서도

이와같은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참으로 마음 아프게 합니다.

 

 

지난 주간에‘아시안들을 다 죽여 버리겠다’고 한 마사지샵에 들어가서

총기를 난사한 사건으로, 8명이 죽고, 그 중 4명의 한국인들이 희생을 당하는 비극이 있었습니다.

희생자중에 저와 비슷한 또래의 여인이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남자 아이들을 둔 남편없는 여인으로,

마사지샵에서 일하다가 희생자가 된 것입니다.

 

 

자신들을 돌봐줄 사람이 미국에 하나도 없기에, 자신은 어머니의 죽음을 넋놓고 슬퍼만할 수 없고,

동생을 돌보며, 남겨진 일을 처리해 나가야 한다

그 여인의 큰 아들의 인터뷰 기사를 접하고는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과연 주님께서 이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까 생각해 보니 더욱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 신문 칼럼에 이런 글이 실려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사는 세상은 그 사람이 공감각하는 고통의 경계까지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하는만큼 내가 살아가고 있는 경계가 된다는 말입니다.

내 가족의 고통만 아파한다면, 나는 내가족안에서만 살아가는 사람이며,

이웃의 고통을 아파하고, 시대의 고통을 아파할 수 있다면 나의 고통의 경계는 거기까지라는 말입니다.

과연 나의 고통의 경계는 어디까지인지?’ 행여 나는 세상 일 다 끊어 버리고,

주님만 바라본다고 세상의 아픔에 귀막고 있는것은 아닌지? 자문해 봅니다.

 

 

주님께서는 죄된 인생을 구원하시는 영적인 일만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세상과 더욱 교통하기 위해서 사람들을 만나셨고,

세상을 품기 위해서 부지런히 뛰어 다니셨습니다.

인생의 실질적인 문제들인 배고픔, 슬픔, 아픔과 질병의 문제까지 품고 아파하셨습니다.

주님은 세상 모두를 품고 아파하셨습니다. 그로인해 세상 모든 이들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주님처럼 이웃의 아픔에 함께 아파하며, 세상과 함께 공감하기 원합니다.

그로인해 나의 고통의 경계 또한 더욱 넓어져서, 주의 사랑으로 세상을 품기 원합니다.

“주님~ 이 땅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땅 고쳐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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