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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리키 선교사로부터 카톡이 왔습니다,

굿모닝 목사님, 어제 저랑 주연간사님 백신 맞았어요.

얼마나 반가운지, “할렐루야”를 연신 외쳐 댔습니다.

이제 코너스톤은 코로나에서 거의 free zone이 된 셈입니다.

 

 

지난 주에 한 설교가 생각이 났습니다,

먼저 된 자로써 나중되고 나중된 자로써 먼저되는 자가 많으니라.

Non-Profit종사자들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코너스톤 선교사님들에게 싸이트 정보를 주일 예배후에 드렸는데,

불과 3일만에 리키 선교사와 주연 선교사가 1차 접종을 마치게 된 것입니다.

아내도 접종 날짜가 저보다 일찍 잡혔습니다. 접수는 제가 가장 먼저 했는데,

가장 늦게 날짜가 잡히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먼저되었다가 나중된 셈입니다.

그런데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중되어서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계속 외쳐 대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누군가가 나보다 더 잘되고, 더 형통하고, 더 높아지면 질투하고 셈을 내곤 합니다.

심지어 작은 일에도 그러합니다. 그러나 시기하지 않고 기뻐하며,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족입니다.

가족은 나보다 부모나 형제나 자녀가 잘되면 더욱 기뻐합니다.

 

 

간혹 지방 목사님이 놀리는 투로 말할 때가 있습니다,

아니~ 목사님에게서 어떻게 그렇게 똑똑한 아들들이 나왔어요?

자녀보다 못하다는 말인데도, 그런 말을 듣게 되면 얼굴이 싱글벙글되어집니다.

하나님~ 아들들보다 못나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포도원비유에서 주님은 먼저 된자가 나중되고, 나중된자가 먼저 된다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포도원에서 하루종일 일한 사람이나,

날이 저물어갈 무렵에 와서 일 한 사람이랑주인은 똑같이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늦게 온 사람들이 불평을 합니다. 공평하지 못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만약 늦게 와서 똑같이 받은 사람이 내자녀고, 부모고, 형제였다면

그들은 주인을 칭찬했을 것입니다. 감사하다고 말하며, 더 주라고 했을 것입니다.

불평한 이유는 타인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가 잘되는 것에 대해 질투했던 것입니다.

 

 

오늘 나는 다른 이들을 향해 타인으로 생각하며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은 없는지?

만약 나와 만나는 모든 이들을 내가족처럼 여기고 품고 축복해 줄 수 있다면,

나의 영적인 세계의 영역은 그마만큼 넒어지고, 풍성해질 것입니다.

내가 거하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한발 더 가까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종려주일이며,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첫 날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안에서 가족 삼아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 고난의 길을 걸으신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리도 다른 이들을 주의 사랑으로 더욱 품고, 섬기는 한 주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담임목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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