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png
2021.04.07 03:42

물러주심의 은혜

추천 수 0 댓글 0

 

살아가면서 종종 우리를 감동케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를 감동케 하는 것은, 어떤 커다란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작은 것임에도, 그 안에 배려가 있고, 사랑이 담겨져 있음을 감동하게 됩니다.

성경을 읽을때 종종 가슴이 뭉클하고, 감동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의 연약함을 세밀하게 살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때 종종 그 사랑에 젖어 들곤 합니다.

 

 

레위기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광야에서

제사법과 여러가지 규례와 법들을 받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제 곧 가나안으로 들어가서 살게 될 이스라엘백성들이,

어떻게하면 그 땅에서 영적, 육적으로 건강하게,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조목조목 설명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마치 집 떠나는 자녀를 염려해서,

이것저것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잔잔한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레위기 27장은 서원에 관한 내용입니다.

서원이란 하나님께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서원하는 사람들은 때로는 사람, 동물, 혹은 자기의 밭을 걸고서 하나님께 서원을 하곤 했습니다.

사람간에 지켜야 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믿지 못할 사람, 혹은 상종도 못할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인생이 하나님께 서원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인생에게

‘너 하늘이 두 쪽나도 서원을 지켜야 한다. 서원 못 지켜? 그럼 너 죽는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연약함을 아셨기에, 서원을 무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잘못된 서원의 책임으로부터 인생을 완벽하게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세밀하시고, 자상한 사랑의 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원한 것을 무를 때 사용된 영어 단어가, Redeem입니다. 대신 값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의 연약함을 아셔서,

대신 값을 지불함을 통해서,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죄로인해 모든 인류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는, 우리의 죄값을 그리스도에게 떠 넘기셨습니다.

주님께서 대신 무를 수 있도록 (Redeem) 해 주셨습니다.

그로인해 주님께서 우리의 구세주 (Redeemer)가 되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값을 물러 주시지 않았다면, 어느 인생이 하나님앞에 설 수 있겠습니까?

 

 

물러 주심이 은혜입니다.

물러 주심은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져 주심입니다.

물러 주셨기에 죄된 인생이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바꾸심을 통해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만큼 가치있는 존재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것이 부활절의 큰 은혜이며, 선물입니다. 값으로 무를 수 없을 정도로 귀한 존재되었음을 기뻐하고,

감사함으로, 가치있는 부활의 삶을 살아가는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담임목사와 함께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