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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감독상을 비롯해서 오스카 4관왕을 차지한 이후에,

올 해도 오스카 무대에서 한국인의 이름이 불려졌습니다.

윤여정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수많은 영화제의 상을 휩쓸더니

마침내 오스카에서 여우조연상까지 수상하게 된 것입니다.

아시아에서 2번째 수상이자, 일본이 처음 수상한 이 후 64년만의 일이니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나리는 한 이민자가정이 미국에 정착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그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미나리가 음지에서 자라듯이 대부분 이민자들의 삶은 밝은 양지보다는 음지에서,

드러나는 곳보다는 숨겨진 곳에서 힘든 일을 해 나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미나리는 번식력이 좋아서 어디서나 잘 자라나는 식물입니다.

이와같이 이민자들도 이민사회속에 잘 스며들어서 힘든 이민생활도 잘 이기어나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미나리가족간의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이민생활, 그렇기에 가족간에 다툼과 갈등이 많을 수밖에 없지만,

가족은 서로서로를 다시 일으켜 주는 힘이 됨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영화입니다.

또한 미나리는 땅에 심고 1년은 지나야 잘 자란다는 영화속의 말처럼,

이민의 땅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이 땅에 잘 심기워지고,

잘 자라나기를 바라는 작가의 소망을 담고 있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여우 조연상을 탄 윤여정 배우는 사실 평생 조연 인생이었습니다.

이혼을 경험한 후에, 그녀는 아이들의 생계를 위해서 닥치는데로 일해야 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이제 연기생활을 마무리해야 하는 74세의 나이에 최고 영광의 상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수상소감에서, 아이들을 사랑해서 열심히 일해야만 했고 결과로 상을 받았다 했습니다.

어떤 재능때문이 아니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 붙잡고,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했더니, 그 결과로 상을 받게 되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오늘날 이 세상에는, 재능이 많아서 처음부터 주목받고 수많은 상을 받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재능이 하나도 없어서, 한 번도 주목받지 못하고,

그 흔한 종이 상장 하나도 못받고 살아가는 사람도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안에서 우리는 누구나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분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 붙잡고,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간다면,

누구나 영광의 상을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윤여정 배우의 수상을 축하하며, 함께 기뻐합니다.

더불어서 우리도 이와같이 끝까지 그 분 사랑함으로, 신앙의 경주를 해 나가서,

마지막날 영광의 상을 받아 누리는 은혜를 소망합니다.

 

 


담임목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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