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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두 세 달 전까지만해도 ‘한반도 3월 전쟁설이다, 4월 전쟁설이다’해서 하루하루를 긴장하며 지냈는데,

갑자기 해빙무드후에, 분단 65년만에 처음으로 북한 최고 지도자가 남한땅을 밟았습니다.

남북 두 정상이 두 손을 맞잡았고, 헤어질때는 포옹까지 하였습니다.

 

이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달랐습니다.

북에 가족을 두고 온 실향민들은

‘이제 죽기전에 고향땅을 한 번 밟아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소망을 가졌을 것입니다.

수 많은 대학생들이 회담장 주변으로 나와서 한반도기를 흔들며,

정상회담을 지지하는 반면, 보수단체에서는 ‘수많은 이를 죽인 살인마와 어떻게 함께 손을 맞잡을 수 있는가?’라고 하며

반대집회를 했습니다.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반도의 비핵화, 더 나아가서 통일이 성큼 다가온 것처럼 보여집니다.

 

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후에 종전지지선언을 하였고

중국, 러시아, 일본 또한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이라고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제 세계는 5~6월로 예상되는 북미회담에 모든 관심이 집중될 것입니다.

 

반도의 평화무드로 인해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의 리더십, 김정은 위원장의 통큰 리더십,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술과 리더십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일면 동의가 되어집니다. 그들의 리더십이 아니었다면 이번 일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을 보면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나라를 주관하시고, 왕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세계역사를 주관하시는 이는, 사람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이 모든 일들의 성취가 사람의 리더십과 외교술에 달려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궁극적인 해답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이 달려 있으며, 한반도의 운명 또한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더욱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 한반도를 불쌍히 여기시고, 당신의 뜻을 이루는 선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한 때 평양은 ‘조선의 예루살렘’으로 불렸습니다.

커다란 성령의 역사들이 모두 평양에서 시작되었고, 훌륭한 믿음의 선조들이 그곳에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북녘땅 여기저기에서 자유롭게 주님을 찬양하며, 힘차게 울려 퍼지는 기도의 소리가 들려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남과북이 하나되어서 맡겨주신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금까지는 세상에 걱정과 염려를 끼치는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였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부어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세상에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로써의 민족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금까지는 남과북의 대치로 인해서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이제는 따사로운 봄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꽃 피우는 봄을 넘어서서 푸르른 여름으로, 그리고 풍성한 열매맺는 가을로 이어질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담임목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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